까톡 모를 축하 소리에 떠밀려 여튼 웃음 지스네요 도망 나오고 싶죠 나만 없는 곳으로 나는 어째서 나이인 걸까 지칠 땐 날 향해 쓰러지세요 얼마든 함께 앞을게요 영원한 건 그 어디에도 없어요 눈물로 늘어놓으면 물결 돼 사라지죠 자신에게 늘 다정하지 못한 너를 대신 내가 사랑해줄게요 어느덧 내 존재의 절반이 너로 변했기에 그 슬픔을 이해합니다 평소를 되찾고 하늘이 개면 모든 한 행복을 난워요 영원한 건 그 어디에도 없어요 눈물로 늘어놓으면 물결 돼 사라지죠 자신에게 늘 다정하지 못한 너를 대신 내가 사랑해줄게요 대신 내가 떠나질 않는 우울한 마음의 조용한 장난이 멈출 때까지 이 자리를 지켜요 오싹이를 억지로 염지 마라요 쌀쌀한 세상에 모닥불을 피울게 봄기운 돌고 포근해진 네 손 위로 한 아름 꽃 놓여 있을 거야 그 꽃마른 우리를 사랑해